[키네틱] 181207 - 해시태그
음주
「…술은 그렇다치고 액체가 어디로 들어가는지가 더 궁금하지?」
마시라고 하면 마시긴 하는 모양.
요즘은 자신의 마스터가 취할 때를 대비해서 거의 안 마시는 모양새지만.
흡연 / 마약
「그런 거 안 해…」
흡입할 공간이 있기는 할까…?
애초에 중독될 것 같은 몸도 아닌 편이다. 중독된다고 해도 자체적으로 정비를 하거나 걸러내거나 하면 되기에.
절도
「꼭 필요할 때만…」
「여어- 형씨, 꼭 필요한 게 있나봐? 이 키네틱이 가져다줄까?
응? 어떻게 가져와줄 거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투병기 시절의 본능이 깨어난다면 아마 거리낌없이 저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즉, 평소에는 볼 일 없다는 뜻.
…아마도?
사기
「순순히 말하지 않으면 제가 어떻게 할 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처음보는 형씨-?」
이것도 전투병기 시절 본능이 깨어난다면.
그리고 흔적도 없이 마무리할 것이다.
납치
「이건 나도 좀-」
평소든 전투병기든 거리가 멀다.
…진짜 의외로.
방화
「나는 누군가를 없애는 쪽이지, 불태우는 쪽은 아니야-」
그렇다고 한다.
살인
「응? 형씨에게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있어? 누군데!?
이 전투병기가 처리해줄게!
엥? 안 그래도 된다고? 흐음- 그래- 알았어-」
전투병기라는 이름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물론 마스터가 말리기에 가라앉히곤 있지만.
테러
「그건 너무 스케일이 커서 들키기 쉽다고.」
이것도… 뭐, 그렇다고 한다.
폭력 / 욕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지!? 어!?」
「…마스터, 미안. 내가 또 너무 과하게 행동했지…」
의외로 전투병기 성격보다 평소의 성격에서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전투병기 시절 성격에서 옮은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