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트 헤드

[키네틱] 181207 - 해시태그

E / P 2018. 12. 7. 15:53



음주

「…술은 그렇다치고 액체가 어디로 들어가는지가 더 궁금하지?」

마시라고 하면 마시긴 하는 모양.

요즘은 자신의 마스터가 취할 때를 대비해서 거의 안 마시는 모양새지만.




흡연 / 마약

「그런 거 안 해…」

흡입할 공간이 있기는 할까…?

애초에 중독될 것 같은 몸도 아닌 편이다. 중독된다고 해도 자체적으로 정비를 하거나 걸러내거나 하면 되기에.




절도

「꼭 필요할 때만…」

「여어- 형씨, 꼭 필요한 게 있나봐? 이 키네틱이 가져다줄까?

응? 어떻게 가져와줄 거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투병기 시절의 본능이 깨어난다면 아마 거리낌없이 저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즉, 평소에는 볼 일 없다는 뜻.

…아마도?




사기

「순순히 말하지 않으면 제가 어떻게 할 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처음보는 형씨-?」

이것도 전투병기 시절 본능이 깨어난다면.

그리고 흔적도 없이 마무리할 것이다.




납치

「이건 나도 좀-」

평소든 전투병기든 거리가 멀다.

…진짜 의외로.




방화

「나는 누군가를 없애는 쪽이지, 불태우는 쪽은 아니야-」

그렇다고 한다.

 



살인

「응? 형씨에게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있어? 누군데!?

이 전투병기가 처리해줄게!

엥? 안 그래도 된다고? 흐음- 그래- 알았어-」

전투병기라는 이름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물론 마스터가 말리기에 가라앉히곤 있지만.




테러

「그건 너무 스케일이 커서 들키기 쉽다고.」

이것도… 뭐, 그렇다고 한다.




폭력 /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지!? 어!?」

「…마스터, 미안. 내가 또 너무 과하게 행동했지…」

의외로 전투병기 성격보다 평소의 성격에서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전투병기 시절 성격에서 옮은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