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던트 & 헥토르] introduce
“...방해하진 말도록.”
마치 갑주를 연상시키듯 온몸이 단단하게 무장된 자.
“앞길을 막는 것들은 제거할 수밖에.”
거대한 두 자루의 창을 가지고, 모든 것을 헤쳐나가는 자.
“나에게 관심을 가져봤자 너에게 좋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만.”
어떤 존재이든지 상관없이 모두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자.
“그래도 계속 내 근처에 남아 있겠다면, 잠시 시간을 주지.”
하지만 그 냉정함 속에서도 조금 따뜻함이 남아있는 듯 보이는 자.
“바이던트. 언제 다시 볼 일이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름 정도는 괜찮겠지.”
그의 이름은 ‘바이던트’. 흔히 듣던 이름은 아닐 것이다.
“조용히 뭘 하나 했더니, 저 곳을 바라보고 있었군. 나도 그랬다.”
생각보다 세상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
“계속 구경하고 있어라. 나는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올 테니.”
냉정하더라도, 갑주는 갑주. 당신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다.
“와우, 이 곳도 재미있는 세상인걸~”
마치 인간을 연상하듯 가슴과 발가락 등 다양한 모습이 보이는 자.
“나름 수준급이지만, 잠시 봉인 중이라구~?”
두 자루의 분리된 칼을 다루는 자. 언제든 필요시 하나의 검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하핫, 나 좀 멋있지 않아? 여러모로!”
언제나 쾌활하고, 어쩌면 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자.
“너는 어떤 녀석이야? 물어봐도 돼? 아, 이미 물어봤나? 아하하!”
호기심이 많기도 한 자. 그 덩치로 놀라게 하는 경우도 많다.
“아, 내 소개를 안 했네! 헥토르야, 헥토르!”
‘헥토르’ 라는 이름을 가진 자. 이름 자체는 무언가 익숙할 수도?
“뭐야, 혼자 뭐 보고 있어! 나도 볼래!”
그도 무언가를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몸싸움 하면 역시 나지!”
육탄전에 능한 자.
“조심하라구? 뾰족한 부분들이 많으니까. 다쳐도 내가 책임 안 진다~?”
그래서인지, 몸을 이루는 부분들에서 뾰족한 부분들이 많은 자.
“어디 한 번 신나게 놀아볼까!”
그와 잘 어울린다면, 온갖 다양한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