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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L

[Cult of the Lamb / 창작 캐릭터] 단탈리온 (Dantalion) [Ver. 230512]

 

 


2022.09.26 - [CotL] - [Cult of the Lamb / 창작 캐릭터] 크로셀 (Crocell)


 

"청소부 등장!

오늘은 얼마나 더러운지, 한 번 확인해 볼까~?"

 


 

 

 

(해당 그림의 오른쪽 캐릭터.

최근에는 얼굴의 붕대를 벗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다.

 

왼쪽은 위의 '크로셀' 링크 참고.)

 


 

[이름]

단탈리온 (Dantalion)

 

이 이름 역시 나린더가 지어준 이름.

서로 이름을 잊었던 크로셀과 나린더의 경우와는 달리 처음부터 지어진 이름이 없었다.

워낙 이곳저곳 전향을 다니다보니 이름을 정해도 결국은 새로운 이름을 받아야 되기 마련이었고, 그런 게 귀찮다보니 이름을 받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나린더의 아래에서 나린더를 섬기고 있으니 이름을 받았다나 뭐라나.

 

순서상 C에 해당된 크로셀의 경우처럼 이쪽은 D에 해당되며, 악마의 이름을 본딴 것이라는 것도 동일하다.

 


 

[나이]

22세

 

생각보다 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성격이 그렇다보니 나이를 들어도 그럴 줄 알았다며(젊은 녀석일 줄 알았다며) 납득하는 존재도 있다...

 


 

[성별]

 


 

[성격 및 특징]

- [성격] 단순히 명랑하고 쾌활한 것을 넘어서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과하게 밝고 낙천적이다. "굳이 고민을 쌓아야 될 필요가 있어? 삶은 즐겁게 즐겨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 역시 틀린 말은 아니라서 주변에서 납득하는 듯...

- [성격] 초면의 존재를 만나도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인사를 하는 등 호기심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흉기를 들고 다가와도 "그건 치우고 인사하자!" 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으로 흉기를 튕겨내거나 부숴버리는 등 의외로 평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만약 이걸 당해서 기겁하고 도망가면 단탈리온이 역으로 쫓아갈 것이다.)

[230512] - [성격] 의외로 적군을 만들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아군이 적군으로 돌변하는 것은 여러모로 그만큼 귀찮아지는 일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쌓여있던 정같은 것들이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미래에 방해물로 작용할 요소가 있어서 그러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결국 적으로 마주해야 되는 날이 올 때에는 가차없이 자신의 대검으로 베어버리겠지만.

- [특징] 이교도의 옷을 훔쳐서 자신의 신체에 맞게 다듬어서 입고 있다. 왜 그 옷을 입고 있냐고 물으면 "멋지니까!" 라고 답하긴 하지만, 어쩌면 성전을 청소한다는 자신의 일에 걸맞게 이교도를 흉내내거나 하는 등 일종의 전략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듯 보인다.

- [특징] 옷을 훔칠 때 그 이교도가 들고 다니던 검의 경우도 잘 보관하고 있는데, 만약 당신이 적군으로 이 존재와 만나게 된다면 당신을 향해 갑자기 품에서 이 검을 꺼내들지도 모른다.

- [특징] 자신보다 높은 지위에 있든, 낮은 지위에 있든... 그리고 나이가 많든, 나이가 적든... 항상 반말을 사용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반말을 사용했던 것처럼 보이고 앞으로도 굳이 존댓말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물론 가끔 장난을 칠 때에는 존댓말을 쓰는 일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진지하게 사용하는 존댓말은 아니다.

- [특징?] 하지만 가끔 나린더의 앞에서 복종을 맹세할 때에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기는 하는데...?

 


 

[기타]

1. 이름이 없는 것에 대해

사실 제일 처음으로 교단에 입교했을 때, 이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갑자기 노환으로 사망하는 추종자가 생긴다던지, 누군가가 반목을 저지르기 시작했다던지, 갑자기 성전에 가야 될 일이 생긴다던지와 같은 이유로 인해 단탈리온에게 이름을 지어 줄 상황이 되지 못했다.

당시의 단탈리온은 그 점을 아쉬워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것이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만약 그 때 이름을 받았더라면 다른 교단으로 전향할 때마다 새로운 이름을 받아서 기억이 혼동될 수 있으니 복잡해진다고, 그런 복잡해지는 건 귀찮다는 생각이었다.

 

 

2. 이교도 청소부

당연히 그도 처음엔 교단의 이런저런 임무들을 맡으며 생활하는 추종자였으나, 교주의 요청에 의해 선교 활동을 하러 간 적이 있었다. 선교 활동을 위해 성전으로 들어갔고, 그 성전에서 이교도들을 마주하자마자 기겁하고 도망치려고 했으나 근처에 있던 무기를 집어들고 이교도를 베어버렸다. 그렇게 이교도를 베어버린 후, 다른 이교도들이 몰려오자 그 이교도들도 전부 베어버렸고 그 이후로 조금씩 이교도를 베어버리는 것에 눈을 뜨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렇게 선교 활동에서 돌아온 후, 단탈리온은 휴식을 완벽히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이 될 때마다 자신을 전문 선교사로 임명해달라고 부탁하곤 했고, 당시 교단의 교주도 그런 단탈리온의 선교 성공률을 보며 만족스러운 듯 그가 부탁할 때마다 선교 활동으로 성전에 보내곤 했다. 덕분에 지금의 단탈리온이 될 수 있었던 것이고...

 

 

3. 크로셀-나린더 조합의 행동대장

어린 양의 교단에 들어오게 된 것도 단순히 이곳저곳 전향을 다니다가 이번에는 어린 양의 교단에 정착하게 된 것이었고, 처음에는 이 곳에서 어린 양을 돕다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다른 교단으로 전향을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구석에서 어린 양과 어린 양의 추종자들이 하는 일을 지켜보고 있었던 나린더를 보면서 "헤에, 뭔가 음산하고 근엄한 기분~" 이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나린더에게 다가가서는 자신을 받아달라고 한 것이었다.

나린더의 입장에서는 갑작스런 행동에 좀 어이가 없어하는 모습이었지만, 전체적인 겉모습이나 단탈리온의 자기소개같은 것을 들으며 꽤나 쓸모가 없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크로셀과 비슷한 외형이라서 '크로셀의 가족인가?' 라는 생각에 그를 받아주었다.

 

 

4. 단탈리온

단탈리온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도 당시 단탈리온이 "이참에 이름 하나 지어줘!" 라고 부탁을 했고, "이름이 없나?" 라고 말하는 나린더에게 "응! 워낙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이름이 의미가 없었거든~" 이라는 단탈리온의 대답에 "...그러면, 단탈리온은 어떤가." 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단탈리온은 "좋아좋아! 엄청 마음에 드는데!" 라고 바로 받아들였다는 과정이 있다.

 

 

5. 크로셀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서로 가족 관계는 아니다. 그런데 누가봐도 가족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비슷하게 생겨서, 단탈리온이 크로셀을 처음 보았을 때 "설마 우리, 아무도 모르게 헤어진 가족!?" 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크로셀이 "...네?" 라며 당황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일단 서로 무언가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꼈던 건 사실이라서, 서로 형동생 사이로 부르며 지내곤 한다. 그 이후로 단탈리온은 크로셀을 '로셀 형', 크로셀은 단탈리온을 '리온'이라고 줄여부르며 서로 더 가까운 사이로 지내기 시작한 듯 보였다.

 

 

[230512] 6. '청소기'

자신의 대검에 나름대로 특별한 이름을 붙여주고 싶어서 스스로 지은 이름. 자신이 '이교도 청소부' 라는 역할을 맡고 있으니까, 그런 역할에 걸맞는 이름을 찾다가 떠오른 것이 이 '청소기'라는 이름이었다. 너무 단순한 건 아닌지, 대검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 건 아닌지 의외로 고민을 약간은 했던 것 같지만, 어차피 그런 이름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존재들은 진작에 대검에 썰어져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지도...

 


 

[관계]

* 맨 앞에 존재하는 날짜는 관계가 성사된 날이 아닌, 해당 내용이 프로필에 추가된 날짜입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까 미리 적어두며)

 

[230512] - (동료) 아이훔 : 이교도 청소를 하다가 만나게 된, 이교도에 대해 굉장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존재. 처음 만난 이후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어쩌다 이교도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느정도 이해는 하게 된 편이고, 덕분에 더 많은 이교도 녀석들을 청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잔뜩 신난 단탈리온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 같다.

[230512] - (거래 관계) 쿠델 : 역시 이교도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지나치게 된, 심장을 갈구하는 존재. 처음에는 이교도의 심장을 줘도 괜찮을지 의문을 가지고 다가갔었는데, 아쉽게도 이교도의 심장은 순수하지 못해서 받지 않는다고 해서 은근히 아쉬워했지만, 다행히 이교도에게 희생된 선량한 존재들의 심장을 건네주는 것으로 어느정도 타협을 보며 적당한 거래 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