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못 본 세상을 위해, 더 나아가 봅시다!
저는 두렵지 않으니까요!"
[외형]
[이름]
헥터 (Hektor)
오래 전 신화같은 이야기에서 들려왔던,
어떤 영웅의 이름이라고 전해지는 이름.
그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결정하게 된 것은,
나름대로 타인에게 자신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그런 영웅적인 면모가 있어서라는 생각이 들기도.
[성별]
남
[키 / 나이]
200cm / 25세
[성격 및 특징]
- 적당한 존댓말
"헥터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예의가 가득한 모습으로 남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것이 오래 전부터 익숙했던 것처럼.
- 활기찬 / 이해심이 많은 / 호기심이 많은
"이 곳은 어디일려나요? 제가 잘 버틸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저기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한 번 먼저 나서서 확인해봐도 될까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금은 무엇을 하게 될 지, 미래에는 어떻게 될 지-
그런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언제나 이 순간을 즐기는 듯한 모습.
-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저는 그쪽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챙기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험난한 세상 속에서도, 오래 전부터 늘 본능처럼 이어왔던 모양이다.
- 새로운 것을 들더라도 자신의 손에 잘 맞는 것이 편한
"예전에는 가벼운 게 좋았는데, 요즘은 묵직한 게 좋더라구요? 히히."
오래 전에는 간단한 롱소드와 방패를 들고 다녔으나,
언제부턴가 묵직한 둔기 하나만을 들고 온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둔기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으로 자신에게 들어오는 고통을 더욱 쉽게 참을 수 있어서라는 이유라고 하는데···
진실은 헥터만이 알고 있을 일.
[그 외의 잡다한 이야기들]
- 좋아하는 것 : 자신에 대한 칭찬
- 싫어하는 것 : 자신이 무언가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것
"열심히 했다구요~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앗··· 이번에는, 제가 지켜드리지 못한 건가요···. 더 많이 노력해야만···"
아마 이렇게 노력하고, 칭찬을 받는 것에서-
남들의 기억 속에 '좋은 존재'로 남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 맨몸을 좋아하는
"뭐든지 부딪혀보는 게 제일 중요하지요! 네? 그런데 옷은 제대로 안 입냐구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나름 제 몸은 강인한 몸이니까요!"
웬만한 강적을 맞이하는 게 아닌 이상, 보통은 옷이라는 걸 착용하지 않는다.
아니, 강적을 맞이할 때에도 맨몸으로 마주하는 일이 더 많았다.
그런 와중에도 투구는 절대로 벗지 않지만.
- 얼굴에 대한 신비주의
"다른 건 몰라도, 얼굴을 보여드리는 건 용납할 수 없어요.
이렇게 멋있는 투구가 있는데, 굳이 얼굴을 봐야 될까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 헥터 본인도 그 이유에 대해서 모를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만남은 다시 만날 일이 없는 일시적인 만남이었기에-
딱히 얼굴을 보여봤자 의미가 없어서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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