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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자캐

[자캐 - 디블 / 메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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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 잠시 쉬었다가 하자-"

"...응, 그래."

"에너지를 보충할 시간이 필요할 거라구-"

"확실히... 힘을 많이 쓴 것 같아."

"여기가 좋겠다. 꽤 안전하고, 주변에서 발견할 것 같지도 않고."

"조용한 곳이 좋지."


메테오와 함께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뭐랄까, 혼자 활동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서 돌아다니면 할 일이 1/n배가 되는 것도 그렇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돌아다닐 수도 있고... 여러모로 이득인 부분이 많으니까 말이야.

그러다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많아지고... 특히 둘만 있으면 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막 물어보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들 때가 많다. 마침 오늘도 우리 둘밖에 없으니 궁금한 것들이나 물어볼까? 내가 먼저 질문을 하면 메테오도 나에게 무언가 질문을 할 테니까 말이야.


"메테오는 무기를 잘 써서 부러워- 나름 비법이라도 있는거야?"

"아, 아니... 뭐, 나에게 무기는 생명과도 같으니까... 본능이라고나 할까...?"

"우와- 본능이 그 정도라니- 대단한데..."

"디블도... 대단하다구..."

"에? 내가? 설마-♪"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도 중요하니까. 그 수비들 중에서 디블이 제일 최고야."

"히히, 그런가? 이 몸의 별명이 괜히 있는 건 아니지-♪"

"악마같이 모든 걸 다 방어한다는... 데블...이라는 별명이었지, 아마...?"

"응! 데블!"


악마를 뜻하는 Devil을 이름에 걸맞게 적당히 발음을 바꿔서 데블이라고 부르면, 그게 내 별명이 되는 것이다. 정말 악마같이 상대방 입장에서 욕나올 정도로 방어를 잘 한다고 주변에서 그렇게 붙여준 별명이었다. 의외로 내 이름이랑 잘 맞기도 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별명 중의 하나이다. 아니, 애초에 다른 별명이 있던가...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던 중, 메테오가 조금은 몸을 떠는 것이 보였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지고 있어서인지 이런 온도변화에 조금은 민감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추워?"

"아, 아니... 괜찮아..."

"안 괜찮아 보이는데-"

"괜찮다니깐..."

"아냐! 전혀 안 괜찮아 보여! 그러니까-"


메테오에게 다가가서 메테오를 꼬옥 껴안아준다. 메테오는 조금 당황하는 듯 하면서 괜찮다고 떼어내려고 했지만, 결국은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는다. 이 몸이 얼마나 따뜻한데! 파란 계열이라고 차가울 거라고 생각하나본데, 의외로 따뜻하단 말이다!


"어때? 따뜻하지?"

"...응. 따뜻해..."

"그러니까, 진작에 말해줬으면 이렇게 해 줬을텐데-♪"

"그래도..."

"에이, 됐어- 말 안 해도 되니까-"

"아, 아니... 그ㄱ..."


자꾸 부정하려고 하길래 메테오의 입술에 키스하며 입을 막는다. 그렇게 키스를 몇 번 하다가 자연스럽게 혀를 안에 집어넣었고, 메테오도 처음엔 싫어하다가 결국은 자신의 혀를 내 입에 넣어서 굴리기 시작했다.


"흡..."

"...츄읍..."

"...이상해... 츕..."

"좋잖아... 헤헤..."


그렇게 조금 오랫동안 키스를 했을까, 조금씩 손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메테오의 __에 손이 닿았다. 메테오는 움찔하면서 내 얼굴을 바라보며 조금 당황하는 것 같았다.


"헤에-?"

"아, 아니... 방금..."

"왜? 기분이 이상해?"

"으으음... 조금...?"

"처음이라 그런 거야- 사실 이런 말을 하는 나도 처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그래도 알고 있는 건 있으니까, 직접 가르쳐 줄게."

"아, 아냐... 괜찮아... 나중에 알아도 ㄷ..."


메테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을 메테오의 __가 있는 곳으로 내린 뒤, 메테오의 __를 손으로 감싼 뒤 자극을 주기 시작한다. 그러자 메테오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기 시작했다.


"흐, 흐아앗..."

"아직 맛보기라구-..."

"하, 하지 ㅁ... 흐앗...!"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끝낼 순 없지...!"


어느 정도 자극을 준 뒤 메테오의 __를 입 안에 집어넣은 뒤 혀로 __를 자극하기도 하고, 깨물기도 하는 등 메테오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해 주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의외로 메테오가 꽤 잘 참는 것 같아서 놀라기도 했다.


"츄읍... 잘 버티네... 의외로..."

"하, 으읏... 이상ㅎ... 흐아앙...!"

"내가 너무 약하게 해서 그런 거구나? 알겠어-♪"

"아, 아ㄴ... 흐응...!"

"메테오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쯤이야... 츄릅..."


조금씩 강하게 메테오의 __에 자극을 주기 시작하자, 메테오의 __에서 무언가 조금씩 새어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호오, 이 것은... 더욱 많은 양을 원했기에 더욱 강하게, 모든 걸 다 쏟아부어 자극을 준다.


"하.. 흐앗...!"

"...맛있네. 처음 먹어보는데."

"무, 무슨 소리ㅇ... 흣..."

"메테오는 모르고 있구나...? 액체같은 게 나오고 있거든..."

"ㅇ, 액체...?"

"응. 액체."


입에서 메테오의 __를 빼내자, 메테오의 __에서 끈적한 액체가 분수처럼 솟아 메테오와 내 몸에 온통 묻혀지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입에서 빼내는 과정에서 굉장히 강렬한 자극이 __에 전해졌나보다. 메테오도, 나도 그 모습을 보며 조금은 놀라기도 했다.


"ㅁ, 뭐야... 이거..."

"나중에 좋은 데에 쓰이게 될 액체라구-"

"...몰라..."

"아직 덜 끝났어. 히히..."

"이, 이번엔... 또 뭐야...?"


이번에는 메테오의 다리를 벌린 뒤 조금 메테오를 들어올려선 메테오의 구멍 안으로 자신의 __를 넣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메테오는 처음에 당황하다가 어느 정도 자극을 받기 시작했는지 다시 제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이다.


"하, 흐아앙...!"

"이번에는, 내 것을 맛볼 시간이야...! 하아... 앗...!"

"그, 그ㅁ... 흐앗...!"

"흐읏... 하아...!"


조금씩 허리를 계속 흔들었을까, 내 __에서 무언가 새어나오는 것이 느껴졌고, 곧 그 새어나온 것은 메테오의 몸 안에서 섞이기 시작했다. 메테오도 이번엔 자신의 몸으로 무언가 들어오는 게 느껴졌는지 입으로는 침을 흘리고, __에서는 계속해서 액체를 뿜어내고 있었다.


"큿...!"

"무언가가... 하으... 들어오고 있어... 흐응..."

"괜찮아... 몸에 나쁜 거 아니니까... 하앗...!"


그렇게 계속해서 했더니,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고 메테오와 나도 기운이 거의 다 빠진 상태로 털썩 누워버렸다. 나는 기분이 좋았지만, 여전히 메테오는 아직도 그 감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


"히히... 재밌었지...?"

"하으... 하아..."

"너무 재밌어서 말을 못 할 정도였구나? 그럴만도 하지-♪"

"ㅁ, 몰라... 흐으아으..."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가르쳐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