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 - [일반 자캐] - 크로셀 -2P version- (Crocell -2P version-)
"추억을 가슴 속에 묻어둔 채,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떠돌이입니다.
당신은, 어떤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있나요? 부디 그 추억이, 미련으로 바뀌지 않기를."
[이름]
크로셀 (Crocell)
과거에 자신이 섬겼던 존재가 붙여주었던 이름.
이제는 이 이름을 계속 붙이고 다닐 이유가 없음에도 이 이름으로 온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이름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 존재에 대한 미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그 이전부터 자신의 원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했기에 사실상 원래부터 자신의 이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이]
27세
남들에게 나이를 알리려고 하진 않는다. (상대방이 정말 궁금해한다면 알려주긴 할 정도로 극도로 숨기려고 하진 않는다.)
어차피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것에 나이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성별]
남
[성격 및 특징]
- [성격] 전체적으로 나긋하고 친절하다. 떠돌이 생활이 늘 순탄치만은 않았음에도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건 아마도 과거에는 어떤 교단에 속해서 그 교단의 주교를 깊게 섬기며 지내왔던 영향일 것이다. 그런 셩격이 떠돌이 생활을 한다고 한순간에 뒤바뀔 수는 없을 테니.
- [성격] 하지만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경계심이 많아지고, 처음 보는 존재에 대한 의심이 많아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물론 의심을 지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에게 적대심을 보이지 않는다'라는 그 조건만 어떻게든 완성한다면 당신에게 나긋하고 친절하게 다가갈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배신을 할 생각은 하지 말자. 오랜 생활과 주교를 섬기며 쌓아온 촉이 있기 때문인지 당신을 배신하려고 먼저 공격하는 순간 오히려 당신이 역공을 당할 테니까.
- [특징]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것치곤 꽤나 깔끔한 후드를 입고 다니고, 누구의 눈에나 띌 법한 거대한 낫을 가지고 다닌다. 옷에 대해서는 아직 떠돌이 생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기에 대해서는 우연히 얻게 된 것인데 떠돌이 생활을 하며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마지못해 가지고 다니게 된 것이라고 둘러대긴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옷과 낫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특징] 후드 속에는 조그만 단검이 들어있는데, 떠돌이 생활의 영향인지 후드 속에 있는 것보다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시간이 더 많다. 낫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간단하게 무언가를 해결해야 되거나 다루어야 될 때 주로 사용하는 듯 보인다. 여담으로 이 단검은 교단에 속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무기라고 한다.
- [특징] 존댓말을 사용한다. 아군에게나 적군에게나 늘 예의를 챙기며, 마지막까지 절대 당신을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기타]
- 떠돌이 생활의 영향인지 온몸에 상처가 가득 남아있다. 교단에 속하기 이전부터 생긴 상처도 있고, 떠돌이 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추가로 생긴 상처들도 곳곳에 많이 존재하지만 적어도 자신은 이 상처들을 흉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일종의 영광의 흔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 어쩌다가 교단에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해주지 않으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겠지만... 그런 과정을 가지게 되기까진 꽤나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떠돌이 생활을 하는 만큼 그렇게 자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 추억이라는 것에 대해서 늘 깊게 생각하는 듯 보인다. 아무래도 과거와 관련된 일인 것 같지만... 늘 그래왔듯 자신의 이야기는 쉽게 꺼내주지 않고 그저 추억들을 소중히 간직하라는 말만 꺼낼 뿐.
- 관악기를 잘 다룬다. 자신이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은 오카리나밖에 없지만, 마을이나 도시에 방문했을 때 악기를 빌릴 수 있게 되면 다른 관악기들도 빌려서 그 마을이나 도시의 존재들을 위해 연주를 해 주곤 한다. 최근에는 어떤 교단에서 꾸준히 연주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어쩌면 과거와 관련이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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